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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마릴린 먼로' 마돈나-캐서린 젠킨스 신보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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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마릴린 먼로' 마돈나-캐서린 젠킨스 신보 발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2.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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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팝계와 팝페라계에서 '제2의 마릴린 먼로'로 통해온 두 디바가 23일 나란히 신보를 발매됐다.

'팝의 여왕' 마돈나의 새 싱글 '리빙 포 러브(Living For Love)'는 내년 3월 발매되는 마돈나의 정규 13집 '레벨 하트(Rebel Heart)'에 수록되는 하우스풍의 미디엄 템포곡이다. 아이튠스에서 먼저 발매돼 이미 20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 마돈나[사진=유니버셜뮤직 제공]

마돈나는 이 곡을 포함해 지난 20일 '레벨 하트' 수록곡 6곡을 공개했다. 이곡들 중 '리빙 포 러브'와 '비치 아임 마돈나'는 발매 당일 기준 '빌보드·트위터 트렌딩 140 차트에서 톱3에 진입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마돈나는 애초 새 앨범 발매 직전인 내년 밸런타인데이에 '리빙 포 러브(Living For Love)' 등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곡을 포함해 '레벨 하트'에 실릴 곡들이 유출되면서 발매 일정을 앞당겼다. 19곡이 실릴 앨범의 나머지 13곡은 내년 2월9일에 공개된다. 오프라인에는 3월10일 내놓을 예정이다. 마돈나를 비롯해 디플로, 카니예 웨스트 등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아름다운 외모와 메조소프라노 특유의 포근하고 풍부한 음색으로 사랑받는 영국 출신의 캐서린 젠킨스는 데카와 재계약 후 첫 앨범이자 10번째 스튜디오 앨범인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을 발매했다.

▲ 캐서린 젠킨스[사진=유니버셜뮤직 제공]

올해로 데뷔 10년째를 맞은 캐서린 젠킨스의 '홈 스위트 홈'은 50여 명이 넘는 오케스트라 구성과 비틀스 앨범 녹음 장소로 유명한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레코딩을 진행, 완성도를 높였다. 클래식 작곡가 에드워드 엘가의 수수께기 변주곡 중 '님로드'에 가사를 붙인 ‘Sanctus’와 연말에 자주 연주되는 베토벤 교향곡 9번 4악장 중 ‘환희의 송가’,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에 가사를 붙인 ‘리멤버’ 등 클래식 음악과 팝 넘버 '위 아 더 챔피온스' '사일런트 나이트' 등 친숙한 레퍼토리가 조화를 이룬다.

특히 영화 '파가니니: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에서 주연을 맡은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가렛이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에 솔로 바이올린 부분을 맡아 연주했으며 뮤지컬 '레미제라블' 25주년 기념 공연에서 장발장 역으로 출연한 테너 알피 보가 '바르셀로나'를 듀엣으로 불러 이목을 집중시킨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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