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이 김상민 전 의원과 이혼 소식을 전했다. 김경란의 이혼 소식과 동시에 아나운서들의 이혼 소식 역시 다시 한 번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2003년 한 광고를 통해 데뷔한 오정연은 2004년 청주 MBC 아나운서를 거쳐 2006년 KBS 32기 아나운서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오정연은 김태희, 이하늬와 함께 서울대학교 스키부 출신으로 알려지며 주목 받기도 했다.
또한 오정연은 2009년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2년 성격 차이를 이유로 합의 이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현재 오정연은 KBS 아나운서 퇴사 이후 프리선언을 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MBC 이성배 아나운서도 2016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2013년 탁예은과 이혼했고, 약 2년 4개월 만에 이 사실을 밝혔다. 당시 이성배 아나운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혼한 지 시간이 많이 흘렀고 서로의 앞날을 위해 늦게나마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성배 아나운서와 탁예은은 2012년 6월 1년 정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며 주목 받았다. 탁예은은 SBS '짝'에 출연해 구하라 닮은 꼴로 얼굴과 이름을 알렸던 인물이기도 하다.
신동진 아나운서와 배우 노현희의 이혼도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002년 5월 결혼했던 신동진과 노현희는 6년 만인 2008년 이혼을 선택했다. 이혼 이후 노현희는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신동진과의 결혼 생활, 이혼 등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백지연 역시 이혼으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인물이다. 백지영 전 아나운서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연수 중 만난 강 씨와 1995년 결혼했지만, 1998년 이혼했다. 이후 백지연은 2001년 국제금융인 송씨와 재혼했지만, 2007년 이혼했다.
두 번째 이혼 당시 백지연은 법정 대리인인 법무법인 화우를 통해 "2007년 5월 이혼에 합의해 6년 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 지난해 초 미국에서 모든 법적 절차를 마무리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외에도 손미나, 김주하 등의 아나운서들도 이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