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김흥국이 성폭행 가해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아내 폭행 혐의로 물의를 빚고 있다. 독특한 캐릭터, 입담으로 '예능 블루칩'으로 꼽혔던 그의 연이은 악재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25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김흥국과 부인이 부부싸움을 하며 서로를 폭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두 사람을 입건하고 경위를 수사할 예정이다.
김흥국은 한 건의 성폭행 가해 혐의와 성추행 폭로로 세간에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지난 3월 14일 김흥국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이 등장했다. 이후 김흥국은 무고, 명예훼손으로 피해 주장 여성을 맞고소했다.
김흥국과 피해 주장 여성의 진실공방 역시 화제를 모았다. 김흥국은 피해 주장 여성이 자신의 신분을 미대 교수라 속이고 접근했다. 이후 보험사 영업 사원이란 사실이 밝혀졌고 피해 주장 여성이 김흥국에게 1억 5천만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피해 주장 여성은 김흥국의 주장을 반박하며 김흥국의 성폭행 사실을 둘러싼 여론전이 벌어졌다.
김흥국에게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는 또 다른 피해 주장 여성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후 폭로 당사자는 "폭로에 대해 후회한다. 일이 커질 지 몰랐다"는 문자를 보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을 자아냈다.
이렇듯 최근 각종 구설수에 오르며 곤혹에 빠진 김흥국이다. 이번에는 아내 폭행 혐의로 논란을 자아냈다. 아직까지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앞선 사건으로 김흥국을 둘러싼 여론이 악화된 현 상황에서 김흥국에 대한 대중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유쾌한 이미지와 입담으로 젊은 층에게도 '예능 대세'로 평가 받았던 김흥국이다. 2018년 김흥국에게 쏟아진 악재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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