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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국제시장' 출연료 복지재단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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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국제시장' 출연료 복지재단에 기부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2.2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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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가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 출연료 전액을 복지 재단에 쾌척해 세밑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유노윤호가 '국제시장' 출연료 전액을 기부해왔다고 24일 밝혔다. 그가 기부한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국내외 빈곤아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유노윤호는 "영화 '국제시장'을 촬영하면서 부모님의 사랑과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함을 느꼈다"며 "지금도 많은 어린이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들었다. 모든 어린이가 꿈과 희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 출연료를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개봉한 '국제시장'은 한국전쟁부터 이산가족찾기까지 한국 현대사의 비극을 모두 겪은 덕수(황정민)을 통해 아버지 시대의 애환을 감동적으로 가려낸 작품이다. 잔남 광주 출신인 유노윤호는 영화에서 베트남전에 참전한 목포 출신의 1970년대 톱가수 남진 역으로 특별출연해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화제를 모았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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