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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 생애 첫 올스타 팬투표 최다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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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 생애 첫 올스타 팬투표 최다득표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12.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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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9표차로 이상민·양동근·김선형 이어 역대 네번째 최다득표…양동근, 8회 연속 출전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오세근(27·안양 KGC)가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전 팬투표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오세근은 24일 KBL이 발표한 2014~2015 KCC 프로농구 올스타 베스트 5 팬투표에서 1만4504표를 얻어 양동근(33·울산 모비스, 1만4225표)을 279표차로 제치고 최다득표 선수가 됐다.

이로써 오세근은 개인 첫 올스타 최다 득표와 함께 베스트 5 팬투표가 시행된 2002년 이후 센터로는 처음으로 최다 득표 선수가 됐다. 역대 팬투표에서 최다득표자는 이상민(41) 현 서울 삼성 감독과 양동근, 김선형(26·서울 SK) 등 가드 출신밖에 없었다. 이와 함께 오세근은 역대 팬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한 네번째 선수가 됐다.

▲ 오세근(오른쪽)이 24일 KBL이 발표한 2014~2015 KCC 프로농구 올스타 팬투표에서 양동근을 제치고 최다 득표 선수가 됐다. [사진=KBL 제공]

지난 4일부터 23일까지 20일 동안 3만4701명이 KB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매직팀과 드림팀의 베스트 5도 확정됐다.

매직팀에서는 오세근, 양동근과 함께 조성민(31·부산 KT, 1만1776표), 양희종(30·KGC, 8076표), 문태종(39·창원 LG, 6647표)이 뽑혔고 드림팀은 김선형, 이재도(23·KT, 1만1570표), 김준일(22·삼성, 1만45표), 이승현(22, 9336표), 트로이 길렌워터(26·이상 고양 오리온스, 9221표) 등이 들었다.

매직팀과 드림팀의 구별은 이전처럼 팀별이 아닌 나이를 기준으로 했다. 이에 따라 1987생(27세) 이상 선수는 시니어팀인 매직팀에 들었고 나머지 선수는 주니어팀은 드림팀에 선발됐다. 이에 따라 조성민과 이재도처럼 같은 소속팀 선수가 서로 다른 팀에서 뛰는 경우도 발생했다.

매직팀의 양동근은 상무에 입대한 시즌을 제외하고 역대 8번째 올스타전 출전으로 베스트 5 가운데 최다 출전을 기록했다.

팬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5를 제외한 감독 및 추천을 받은 선수는 기술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되며 최종 출전 선수 명단을 추후 발표된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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