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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047 포스터 보니, 아오르꺼러-김재훈-마이티모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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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047 포스터 보니, 아오르꺼러-김재훈-마이티모 총출동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4.2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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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로드FC의 47번째 넘버 시리즈 대회인 로드FC 047이 오는 5월 12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다. 2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캐딜락 아레나에서 개최, 스케일이 더 커졌다.

로드FC는 27일 이번 대회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로드FC 측은 “큰 규모에 걸맞게 ‘파트 1’, ‘파트 2’로 나누었다. 화려한 대진으로 준비됐다”고 밝혔다.

 

▲ 로드FC 047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로드FC 제공]

 

우선 파트 2의 메인이벤트인 ‘쿵푸 팬더’ 아오르꺼러(24·XINDU MARTIAL ARTS CLUB)와 ‘야쿠자’ 김재훈(29·팀 코리아 MMA)이 포스터의 중심이다. 지난 1차전은 아오르꺼러가 24초 만에 김재훈을 꺾은 바 있다. 2차전을 앞두고 김재훈이 칼을 갈고 있어 1차전보다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또 다른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전으로 ‘무제한급 초대 챔피언’ 마이티 모(48·TEAM MIGHTY MO)와 심판 폭행러 ‘원조 악동’ 길버트 아이블(42·MIKE'S GYM)의 대결도 예정돼 있다. 두 파이터는 타격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강자들. 이번 경기를 통해 다시 한 번 건재함을 과시한다는 각오다. 140㎏의 ‘태권도 5단’ 크리스 바넷(32·BARNETT TAEKWONDO ACADEMY)과 마이티 모를 KO 시켰던 ‘150㎏ 거구’ 알렉산드루 룬구(44·LUNGU ACADEMY)의 경기도 준비돼 있다.

올드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제롬 르 밴너와 우라한의 대결은 두 파이터가 모두 부상을 당하며 일본 IGF 챔피언 출신인 올리 톰슨(38·ZT FIGHT SCHOOL)과 덩 챠오롱(25·DALIAN NORTH MMA CLUB)의 경기로 대체됐다. 제롬 르 밴너는 추후 예정된 로드FC 대회 출전을 위해 협상 중이다.

여전사들의 대결도 펼쳐진다. 188㎝ 110㎏ 주짓떼라 가비 가르시아(33·KINGS MMA/TEAM ALLIANCE)와 러시아 군용무술 세계 챔피언 베로니카 푸티나(30·MMA PROFI)가 무제한급 경기를 치른다.

파트 2와 마찬가지로 파트 1도 총 5경기가 펼쳐진다. ‘아시아 헤비급 전설’ 후지타 카즈유키(48·TEAM FUJITA)와 공한동(38·LONGYUN MMA GYM)이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이 경기는 무제한급 그랑프리 리저브 매치다. 승리한 파이터는 상황에 따라 대체 선수로 무제한급 그랑프리에 투입된다.

파트 1에도 여성 파이터들의 경기가 있다. ‘겁 없는 녀석들’ 출연으로 종합격투기(MMA)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라모나 파스쿠얼(30·PHUKET TOP TEAM)과 ‘일본 장신 킥복서’ 쿠마가이 마리나(31·WEERASAKRECK MUAYTHAI GYM)가 대결한다. 다른 경기들은 로드FC 라이트급에서 활동해온 파이터들과 ‘새 얼굴’인 ‘태국 무에타이 챔피언’ 티라윳 카오랏(29·TIGER MUAYTHAI)과 ‘산타 금메달리스트’ 바오시리구렁(29·YUN NAN KUN LI BO JI JU LE BU)이 참가한다.

‘중국 라이트급 희망’ 바오인창(25·XINDU MARTIAL ARTS CLUB)과 ‘딸바보’ 사사키 신지(38·BURST), 바오시리구렁과 브루노 미란다(28·TIGER MUAYTHAI)가 72㎏ 계약 체중으로 대결한다. 기원빈(27·TEAM POSSE)과 티라윳 카오랏의 경기는 70㎏ 라이트급으로 진행된다.

1부에 출전 예정이었던 라파엘 피지에프와 알버트 쳉은 비자 관련 문제로 인해 출전이 불발됐다.

한편 로드FC는 역대 최고의 상금인 100만 달러가 걸린 ‘로드 투 아솔’을 4강전까지 진행했다. 샤밀 자브로프와 만수르 바르나위가 결승에 올랐다. 두 경기의 승자가 ‘끝판왕’ 권아솔과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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