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오늘 날씨는 맑건만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광주, 전북, 제주도에서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어서 상춘객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한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온화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또 자외선 지수도 높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자외선과 대기오염물질이 결합해 나타나는 오존농도도 ‘나쁨’ 수준이 예상돼 각별한 유의가 절실하다.  외출하고귀가할 경우 눈과 코 그리고 손 등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 등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내 환기가 필요하면 오전 11시 이후 대기오염 농도가 비교적 낮을 때를 골라서 하는 것이 이롭다.

주말 내내 일교차가 심하게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낮과 밤 기온이 10도 이상 차이 나는 지역이 대부분이겠고 20도 이상 차이가 나는 곳도 있겠다는 소식이니 야외활동 시 여려 겹의 옷을 준비해 건강관리에 유념하는 것이 필요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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