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0:00 (금)
[로드FC] '관장님' 된 남의철, MMA의 생활체육화 꿈꾸다
상태바
[로드FC] '관장님' 된 남의철, MMA의 생활체육화 꿈꾸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4.30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종합격투기(MMA)가 일반인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로드FC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 남의철이 체육관을 오픈한 소감을 밝혔다.

남의철은 지난 28일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Deep & High Sports’의 오픈식을 진행, 정식으로 체육관 개관을 알렸다.

 

▲ 남의철이 체육관을 오픈했다. [사진=로드FC 제공]

 

이날 개관식에는 격투기계 많은 인사들이 자리했다. 김대환 로드FC 대표, 김훈 ‘팀 파이터’ 관장, 이재선 ‘싸비 MMA’ 감독 등이 남의철의 체육관 개관을 축하했다.

‘관장님’이 된 남의철은 “사실 생각지도 못하게 오픈했다. ‘언젠간 하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여러 계획 중 하나였는데, 좋은 자리가 나서 급하게 오픈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체육관을 3~4개 돌아다니면서 운동을 하니 이동 거리도 멀고, 학교 강의도 있고 해서 운동에 집중하기 위해 열게 됐다”고 덧붙였다.

남의철이 오픈한 ‘Deep & High Sports’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 남의철에 따르면 ‘Deep’과 ‘High’가 가진 각각의 의미가 있다고.

남의철은 “Deep은 내면의 깊이를 뜻한다. 운동을 통해 육체보다는 정신적으로 성숙하고 속이 깊고 운동을 진지하게 대하고 깊이를 갖고 수련하는 사람이 되자는 의미다. High는 주어진 조건 안에서 최고의 경지에 오르는 것을 뜻한다. Deep은 과정, High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의철이 제자들을 가르치는 게 처음은 아니다. 서울 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스포츠건강관리학과 교수로 일하며 제자들에게 MMA를 가르치고 있다. 그는 체육관을 오픈하며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MMA를 알리게 됐다. 과연 그의 지도 철학은 무엇일까.

남의철은 “MMA를 생활체육화 하고 싶다. MMA가 일반인들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체육관에서 즐겁고 편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