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가수 임채언이 '너목보'로 재기에 성공했다. 'JYP 주차장 관리인'으로 출연해 인상적인 노래 실력을 발휘했던 그가 최근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에 적지 않은 누리꾼들은 '너목보'가 배출한 스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28일 밀리언마켓 측은 "'너목보5'에 출연했던 임채언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임채언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가수로서 더욱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전속 계약 소식에 앞서 임채언은 지난 27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5'(이하 '너목보')의 마지막 방송에서 등장했다.
당시 직접 스튜디오를 찾아 스페셜 무대를 꾸민 임채언은 "원하던 소속사와 계약 후 가수로서 더 큰 비상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너목보'로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된 가수는 임채언뿐만이 아니다. 대표적으로 시즌1에 출연해 '음색 깡패'의 면모를 드러낸 황치열이 꼽힌다. 그는 '너목보' 출연 이후 중국으로 건너가 완벽한 퍼포먼스를 더하며 한류스타로 급성장했다.
트로트 여신으로 거듭한 설하윤의 약진도 인상적이다. 연습생 12년만에 데뷔에 성공한 가수 설하윤은 최근 KJ 김민수와 협업 싱글 '축하송'을 발매하며 활동 영역 확장에 힘쓰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드라마 '봄날'의 OST로 다시 일어선 가수 김용진, '너목보' 출연 이후 '선물'로 차트 역주행의 신화를 쓴 멜로망스 김민석까지 꾸준히 활동하는 가수들을 발굴했다.
'너목보'는 기존의 스타를 재조명한 데 이어 예비 스타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에는 '연대 보아'로 불린 윤지영이 가수 데뷔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외모와 실력을 두루 겸비한 윤지영의 데뷔 소식에 음악 팬들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