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N포털 사이트의 TV오락 일간검색어 부문에서 10위권을 오르내리는 화제의 프로그램 '겟잇뷰티 2018'에 러블리즈 정예인이 합류했다. 그동안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 실력을 쌓아온 정예인은 자신의 첫 방송에서 민낯을 공개하는 초강수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달 20일 방송된 온스타일, 올리브 채널의 '겟잇뷰티 2018'에는 팬들 사이에서 '코덕'으로 불리는 러블리즈 정예인의 혹독한 MC 신고식이 치러졌다.
인상적인 안무로 첫 인사를 전한 정예인은 '스피드 퀵 메이크업 꿀팁' 공개를 위해 5분 안에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특별 미션을 수행했다.
메이크업 이전에 화장을 깨끗하게 지우며 민낯을 공개한 정예인은 "평소에도 10분도 안 걸린다"고 주장했던 모습과 달리 시간에 쫓기는 모습으로 기존 진행자인 김수미, 문가비에 뒤쳐지는 속도를 보였다.
특별 제작한 3단 퍼프를 이용해 메이크업에 나선 정예인은 이날 첫 출연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5분 퀵 메이크업'의 최종 승자에 등극했다.
이후 방송에서도 정예인의 활약은 계속됐다. 걸그룹 선배인 태연의 보송 페이스 메이크업 꿀팁에 도전한 정예인은 직접 꽃잎 속눈썹을 제작하는 적극적인 태도로 프로그램에 재미를 선사했다.
예능 프로그램 MC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정예인은 지난해 방송된 네이버TV의 웹 예능방송 'GO다쿠 3.5 확장판'에서 슈퍼주니어 신동과 함께 인상적인 진행 실력을 드러내며 시선을 끌었다.
10분 안팎으로 구성된 12부작의 짧은 방송을 통해 '진행 만랩'의 아이돌 신동과 시너지를 발휘한 정예인은 일본 애니메이션과 마블, DC 진영의 캐릭터들을 상세히 소개하며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이어 같은 그룹의 미주와 진행 대결을 펼친 24부작 웹예능 '러블리즈 미주&예인의 혼밥스타그램'에서는 신개념 먹방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갔다.
학생식당에서 양꼬치 구이에 이르기까지 혼밥 레벨 1단계부터 12단계까지 클리어한 정예인은 혼자서도 재밌고, 맛있게 '프로 혼밥러'로 거듭나며 단독 MC로서 홀로서기가 가능하단 걸 증명해냈다.
온라인 방송을 거쳐 정규 TV프로그램에 합류한 러블리즈 정예인이 자신의 관심사인 뷰티와 코스메틱을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진행 실력을 뽐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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