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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황치열 김하온 이병재 오존 유미 '음악 바보들'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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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황치열 김하온 이병재 오존 유미 '음악 바보들' 출격!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05.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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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고등래퍼 우승자 김하온의 첫 지상파 출연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으로 정해졌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유스케)’는 지난 5월 1일 녹화를 마쳤다. 이번 녹화의 주제는 음악밖에 모르는 ‘음악 바보들’ 편으로, 방송일인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느 때보다 순수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뮤지션들과 함께했다는 후문이다.

첫 번째 출연자는 대륙이 선택한 남자 황쯔리에, ‘노래 바보’ 황치열이었다. 송중기, 이민호, 김수현 등과 함께 중국 최고의 한류 스타로 손꼽히는 황치열은 왕대륙, 곽부성 등 중화권 스타와의 친분을 언급하며 소소한 인맥을 자랑했다. 이날 황치열은 신곡 ‘별, 그대’에 이어 가수의 꿈을 꾸게 해준 가왕 조용필에게 존경의 마음을 담아 ‘바람의 노래’를 열창했다.

 

▲시계방향으로 김하온ㆍ이병재(빈첸), 오존,  황치열, 유미 [사진=KBS 제공]

 

두 번째 출연자는 힙합만 보며 살아온 19살 ‘힙합 바보’ 김하온(하온)과 이병재(빈첸)이었다. 특히 ‘고등래퍼2’ 우승자 김하온과 3위 이병재의 첫 지상파 출연이라는 점에서 이 사람의 등장은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병재와 김하온은 일명 ‘빛과 어둠 케미’를 유발하며 절친이 된 계기에 대해 밝힌 데 이어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은 ‘바코드’ 작업 비화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토크 중 의외의 보컬 실력을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뿜어내기도 했다. 생애 첫 앨범 발매 예정 중인 이병재는 이날 자신의 대표곡 ‘탓’의 무대를 선보였다.

세 번째 출연자는 지난 스케치북 9주년 특집 ‘너의 이름은’에서 방청객의 선택으로 ‘가장 기억하고 싶은 이름’에 선정된 싱어송라이터 오존이었다. 우승 상품으로 주어진 ‘유스케 자유이용권’을 통해 한 주 만에 다시 출연을 하게 된 오존은 최종우승자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어사화를 쓰고 등장해 방청객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주변 지인들에게 축하 문자 세례를 받았다는 오존은 “검색창에서 ‘날씨 오존’을 처음 이겨봤다” 말해 또 다시 방청객을 웃게 만들었다. 이어 오존은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함께 본인이 생각하는 매력 포인트 등 지난 방송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자신에 대해 밝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 날 오존은 자신의 대표곡 ‘Somehow’와 ’Untitled01′의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출연자는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유미였다. 유미는 5년 만에 출연하는 스케치북 무대를 위해 다섯 번이나 탈색을 했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첫 곡으로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OST인 ‘별’과 ‘마리아’ 무대를 선보인 유미는 “나에게 의미가 큰 곡들”이라며 그 이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년 만에 신곡 ‘love love’를 발표한 유미는 “스케치북 무대에서 신곡 공개를 하는 가수들이 부러웠다”며 떨림 가득한 마음으로 신곡 첫 무대를 공개했다.

5일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연휴가 시작된다. 그동안의 짜증, 피로는 잠시 제쳐두고 이번 주 ‘유스케’에서 음악밖에 모르는 ‘음악 바보들’의 순수함으로 연휴의 시작을 신나게 맞이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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