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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SK행복드림구장서 '로맥 버거-산체스 브리또'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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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SK행복드림구장서 '로맥 버거-산체스 브리또' 드세요"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5.04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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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의 안방 인천 SK행복드림구장(문학)에 가면 힐만 버거, 켈리 에이드, 산체스 브리또, 로맥 버거를 맛볼 수 있다.

SK 와이번스가 내놓는 먹거리 메뉴가 흥미롭다.

발칙한 스포츠마케팅으로 시선을 끄는 SK는 4일 “바게트 안에 특제 소스와 고기, 야채를 가득 채워 넣은 ‘킹로맥 바게트 버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킹로맥 바게트 버거' 들고 있는 로맥(왼쪽)과 '산체스 브리또' 자랑하는 산체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지난해 5월 SK에 합류, 팀에 녹아든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에서 착안한 메뉴다.

정확한 타격, 가공할 파워로 최정과 더불어 SK ‘홈런 공장’을 이끄는 로맥을 인천 야구팬들은 ‘로맥아더’ 혹은 ‘킹맥’이라 부른다.

SK의 신메뉴 출시는 새삼스럽지 않다. SK행복드림구장에는 외국인 이름을 딴 메뉴가 셋이나 있었다.

트레이 힐만 감독의 이름을 딴 ‘힐만 스테이크 버거’, 외국인 원투펀치 메릴 켈리와 앙헬 산체스에게서 영감을 얻은 ‘켈리 골든 키위 에이드’와 ‘산체스 브리또’ 등이다.

가격은 ‘힐만 버거’가 6600 원, ‘켈리 에이드’가 3500 원, ‘산체스 브리또’가 5000 원이다. 새로 출시한 ‘로맥 바게트 버거’는 4500 원이다.

“향후 주장을 맡고 싶다”고 할 정도로 SK를 향한 애정이 큰 로맥은 “내 이름을 딴 메뉴를 갖는다는 건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팬분들이 이 메뉴를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힐만 버거, 켈리 에이드, 산체스 브리또, 로맥 버거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 1루 1층 멤버십 게이트 앞 와이번스 푸드 매대 혹은 지하 1층 중앙 끼리끼니 매장을 찾으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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