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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천만 눈앞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850만 관객수로 1위...마동석 '챔피언'-유해진 '레슬러' 손익분기점 가능? 애니메이션 '얼리맨'-'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 어린이날 특수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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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천만 눈앞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850만 관객수로 1위...마동석 '챔피언'-유해진 '레슬러' 손익분기점 가능? 애니메이션 '얼리맨'-'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 어린이날 특수 노려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5.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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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황금 연휴 기간에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국내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가운데 마동석을 내세운 영화 '챔피언'만 체면 치레 중이다.  어린이날 특수를 노린 애니메이션 영화 '얼리맨''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 그리고 아직 정식 개봉 전인 유해진 주연이 영화 '레슬러'도 톱5에 진입했다.

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개봉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전일 관객수 1위를 차지했다. 전일 73만7648명을 극장가로 이끌며 누적 849만6723명을 기록 중이다. 현 추세대로라면 천만 관객은 이번 주 내로 가능해 보인다. 

 

[사진=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포스터]

 

어벤져스에 맞서 모든 영화의 점유율이 떨어진 가운데 마동석을 주연으로 내세워 개봉한 국내 영화 '챔피언'이 그나마 선전 중이다. 매출액 점유율 18%를 기록하며 유일하게 두 자릿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어벤져스의 막강 파워에도 마동성의 힘으로 전일 19만4852명을 멀티플렉스로 이끌며 누적 관객 70만1256명을 불러모았다.

한 때 팔씨름 세계 챔피언을 꿈꿨지만 지금은 미국 LA의 클럽에서 일하는 주인공을 맡은 마동석이 한국으로 돌아와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는 내용이 담겨 연휴 기간에 부담 없이 즐길만하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3일 개봉한 클레이 애니메이션 영화 '얼리맨'은 같은 날 함께 개봉한 애니메이션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와 함께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얼리맨'은 어린이날 연휴인 6일에도 2만 명 이상을 끌어모으며 7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다.덴마크의 애니메이션 영화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도 전일 관객수 기준 톱5에 들었다. 행복한 도시 써니타운에 신비의 섬으로 자신을 구하러 와 달라는 사장님의 편지와 함께 모험이 시작되다는 내용이다. 누적 관객은 4만을 돌파했다.

새롭게 개봉 예정인 국내 영화 중엔 김대웅 감독의 '레슬러'가 눈에 띈다. 정식 개봉을 이틀 앞두고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과거 레슬링 국가대표였지만 아들 자랑에 주무로 살아가는 주인공 귀보 역을 맡은 유해진의 연기가 기대된다. 유해진 이외에도 김민재 이성경 나문희 성동일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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