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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투비즈 황진성, 일본 교토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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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투비즈 황진성, 일본 교토로 이적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2.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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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즈에 감사, 잘 되기를 응원할 것"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벨기에에서 활약했던 황진성(30)이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다

벨기에 프로축구 2부리그 AFC 투비즈를 인수한 스포티즌은 26일 “황진성이 일본 2부 리그(J2) 교토 상가로 이적한다”며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계약이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투비즈에 합류한 황진성은 10월초 데뷔전 도움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는 등 맹활약했다. 14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 벨기에 AFC 투비즈에서 뛰었던 황진성이 J2리그 교토 상가로 이적한다. [사진=스포티즌 제공]

황진성은 "힘든 시기에 다시 축구를 할 수 있게 도와줘 정말 감사하다. 많은 감정들을 느꼈다"며 "팀을 떠나게 됐지만 이곳에서 맺은 소중한 인연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 투비즈가 잘 되기를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김남일과 함께 뛰게 될 가능성이 생겼다.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된 김남일은 교토 상가로 이적하기로 마음을 먹은 상태다. 교토는 2014 시즌 J리그 2부리그 22개 팀 중 9위에 자리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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