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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관객수 900만 기록... 마동석의'챔피언', 유해진의 '레슬러' 5월 가정의 달 특수 맞을까, '얼리맨' 호평 후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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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관객수 900만 기록... 마동석의'챔피언', 유해진의 '레슬러' 5월 가정의 달 특수 맞을까, '얼리맨' 호평 후기 주목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5.0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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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황금 연휴로 영화관이 특수를 누리는 동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부동의 1위를 수성했다. 마동석 주연의 '챔피언'이 큰 차이 속에서 2위를 차지했다.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관객이 증가하면서 '얼리맨', '레슬러' 등이 박스오피스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 13일만에 9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전일 51만 4,24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901만 960명을 기록했다. 이에 '천만 관객'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여진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포스터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2,121개의 스크린과 1만 142번의 상영횟수를 바탕으로 매출액 점유율 68.8% 가량을 차지하며 영화관을 사실상 점령하고 있는 가운데 마동석 주연의 팔씨름 영화 '챔피언'이 박스오피스 2위를 수성하며 한국 영화이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챔피언'은 전일 14만 7,852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84만 8,256명을 기록했다.

이어 박스오피스 3위와 4위는 어린이날 특수를 맞이한 '얼리맨'과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에게 돌아갔다. 애니메이션 '얼리맨'은 2만 3,17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6만 4,760명을 기록했다.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 역시 2만 2,823명의 관객 동원에 성공 누적 관객 5민 1,660명을 기록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챔피언'이 전일대비 관객수 감소를 보였음에도 불구 가족단위 관람객을 노린 '얼리맨'과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는 각각 8.2%와 35.1%의 관객수 증가를 기록했다.

충무로 대표 흥행 배우인 유해진과 김민재, 나문희, 이성경을 앞세워 웃음과 감동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레슬러'가 정식 개봉을 하루 앞두고 1만 8.599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압도적인 관객 몰이 속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사랑을 그린 영화를 찾는 관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연 '챔피언'과 '레슬러' 등 한국 영화가 다양한 연령층의 영화 팬들을 극장으로 이끌어 올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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