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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워너원 강다니엘, 뜻밖의 노래 실력 자랑... 워너원 유닛 활동 보컬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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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워너원 강다니엘, 뜻밖의 노래 실력 자랑... 워너원 유닛 활동 보컬 가능성은?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5.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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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워너원의 래퍼 강다니엘이 뜻 밖의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이에 강다니엘이 워너원의 유닛에서 보컬 포지션을 맡을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7일 첫 방송을 시작한 Mnet '워너원고;X-CON'에서 유닛 매칭을 시작하면서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조합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했다. 이와 함께 래퍼 강다니엘의 노래 실력이 주목받으며 래퍼에서 보컬로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다.

 

워너원 강다니엘 [사진=스포츠Q DB]

 

강다니엘은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참가할 당시부터 래퍼 포지션으로 경쟁해왔다. 프로그램 최종 1위를 차지하며 '센터'로 결정된 이후에도 강다니엘의 포지션은 '리드래퍼'와 '메인 댄서'로 보컬을 담당하지 않았다.

하지만 강다니엘의 성장한 보컬 실력이 공개되면서 유닛 활동 시 '래퍼'가 아닌 '보컬' 강다니엘을 볼 수 있을까라는 팬들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래퍼의 경우 활동에 제한을 받지만, 보컬의 경우 상대적으로 소화가능한 컨셉의 범위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강다니엘은 이미 워너원 활동을 통해 댄스 퍼포먼스와 아이돌 래퍼로서 존재감을 입증해왔다. 과거 백업 댄서 생활을 하며 누적해온 경험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곡의 퍼포먼스를 소화해왔기 때문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강다니엘은 그간 부족하다고 평가 받았던 보컬을 꾸준한 연습을 통해 보강해 왔다. 이후  KBS 2TV 해피투게더3와 유투브 영상을 통해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와 혁오의 'TOMBOY(톰 보이)를 열창하며 팬들의 귀를 사로 잡았다. 

'프로듀스101' 당시 보컬 트레이너를 맡았던 이석훈은 "일반적으로 래퍼 친구들이 노래를 하기 싫어한다. (강다니엘은) 그런 태도가 없다. 노래 실력이 괜찮다"고 평가했다.

강다니엘이 소속된 워너원의 경우 연말까지로 활동 기한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강다니엘을 포함한 멤버들 모두 향후 활동 방안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강다니엘의 향후 활동이 그룹이 될지, 솔로 활동이 될지는 알 수 없으나,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막강한 화제성을 몰고다니는 강다니엘이 랩과 보컬이 모두 소화할 수 있다면, 유닛 뿐 아니라 솔로 가수로서의 경쟁력 또한 충분히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강다니엘이 음악적 측면에서 어떤 성장을 이루어나갈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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