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불타는 청춘’이 치와와 커플 김국진과 강수지의 소박한 결혼식 현장을 공개한다. 예고 영상으로 공개 된 두 사람의 결혼식은 ‘불타는 청춘’ 멤버들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연출 이승훈, 김민)에 가장 먼저 등장한 양수경은 이바지 음식을 준비해 왔다. 양수경은 강수지 어머니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싶은 마음에 음식들을 잔뜩 챙겨 와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불타는 청춘’ 강원도 정선 여행에서는 김국진과 강수지의 소박한 결혼식이 예정돼 있었다. 제작진은 방송 초반과 말미 두 사람의 결혼식 현장을 일부분 공개하며 시선을 끌었다.
공개된 일부 영상 속 강수지와 김국진은 특별한 의상이나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상태로 함께 길을 걸었다. 강수지의 손에는 소박한 부케가 들려 있었고,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직접 꾸민 숙소 마당에는 아기자기한 리본 등이 배치되며 눈길을 끌었다. ‘불타는 청춘’ 멤버들은 두 사람의 행복을 기원하는 것은 물론 감동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약 3년간 공개적으로 열애를 이어 온 강수지와 김국진의 본격적인 소소한 결혼식 현장이 어떤 식으로 이어지게 될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지난 2015년 ‘불타는 청춘’에서 재회하게 됐다. 두 사람은 ‘불타는 청춘’ 내에서 미묘한 관계를 이어가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지난 2016년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지난 1월에는 김국진과 강수지가 결혼을 약속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 소식 이후 두 사람은 ‘불타는 청춘’에서 결혼과 관련된 입장을 발표했다. 당시 강수지는 “우리 둘은 생일만 챙길까 말까 하는 스타일이다. 프러포즈 같은 건 받지는 않았는데 자연적으로 결혼한다고 생각한 것 같아“라며 프러포즈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했다.
또한 강수지는 “맨날 편지에 그런 걸 써서 준다. 자연스럽게 받으니 프러포즈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라며 김국진을 향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불타는 청춘’을 통해 열애 사실을 인정했던 김국진과 강수지는 소박한 결혼식까지 방송을 통해 공개하게 됐다. ‘불타는 청춘’이 두 사람의 결혼식 현장을 어떻게 담아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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