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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성폭행 무혐의…같은 상황 겪은 스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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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성폭행 무혐의…같은 상황 겪은 스타들은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8.05.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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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가수 김흥국이 자신을 둘러싼 성폭행 의혹을 벗었다. 김흥국이 8일 강간, 준강간, 명예훼손 등 혐의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이다.

김흥국이 성폭행 등의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이민기부터 이진욱, 박유천 등 같은 상황을 겪은 스타들에게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16년 배우 이민기는 부산의 한 클럽에 일행들과 놀러 갔다 한 여성으로부터 폭행 및 집단 성추행 혐의로 고소됐다. 당시 소속사 측은 조사 결과 이민기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며 여성의 실수로 신고가 접수, 여성이 진술을 번복하고 사과했다고 밝혔다.

선굵은 연기로 SBS 드라마 '리턴'을 통해 강렬하게 복귀에 성공한 배우 이진욱도 그해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지인들과 저녁 식사 자리에서 만난 한 여성이 이진욱에게 성폭행 당했다며 고소한 것.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던 이진욱은 이 여성을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후 이진욱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며 해당 여성은 일관된 진술을 하고 있다는 점으로 인해 무고 혐의에 대해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던 2016년 큰 충격을 던진 바 있다. 박유천은 A씨로부터 서울 강남 모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성폭행 당했다며 고소당했다. A씨를 시작으로 3명의 여성이 박유천에게 성폭행 당했다며 나타났다.

이로 인해 경찰 조사와 재판을 거친 박유천은 4건의 고소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며 이 여성들을 무고죄로 고소했다. 그러나 박유천을 향한 대중들의 차가운 시선이 이어졌다.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의 여파로 성폭행 혐의에 휘말린 김흥국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대중들은 무고죄에 대해 보다 무거운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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