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손 꼭 잡고)’의 김도영(윤상현 분)이 결국 신다혜(유인영 분)를 만나지 못했다.
10일 방송된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 연출 정지인·김성용)에서 유인영은 자신이 한국에 돌아온 이유가 윤상현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유인영은 윤상현을 사랑하는 마음을 뒤로 한 채 공항으로 향했다. 윤상현은 그런 유인영에게 미안함과 사랑이 뒤섞인 복잡한 감정에 휩싸여 공항으로 뒤따라 향했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서로 엇갈려 만나지 못했고, 유인영은 비행기에 올라 한국을 떠났다. 유인영을 만나지 못한 윤상현은 허탈한 마음으로 돌아왔다.
윤상현은 유인영의 집으로 정처없이 발걸음을 옮겼고, 집안에서 신현필(김민수 분)을 만났다. 김민수는 윤상현을 보며 독설을 내뱉었고, 윤상현과 유인영이 엇갈릴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말했다.
사실 유인영은 뉴욕행 비행기를 탄 것이 아니었다. 뉴욕에 입국하면 유인영은 범죄자 신분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몬트리울 비행기를 탄 것이었다.
이후 장면에서 장석준(김태훈 분)과 함께 발리로 떠날 계획이던 남현주(한혜진 분)는 요리를 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서 긴장된 분위기를 형성했다. 과연 한혜진은 윤상현, 김태훈 중 누구를 선택하게 될까.
32회 마지막 순간을 앞둔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결말까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