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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랭코프-양의지, 두산베어스 3~4월 왕별…활약 어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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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랭코프-양의지, 두산베어스 3~4월 왕별…활약 어땠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5.13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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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세스 후랭코프와 양의지가 두산 베어스의 3~4월 MVP로 선정됐다.

두산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KBO리그(프로야구) 홈경기에 앞서 팀 자체적으로 선정한 KB국민카드 3~4월 MVP 시상식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 24일 개막 이후 4월까지 뛰어난 활약을 펼친 두산 투수와 타자 가운데 후랭코프와 양의지가 MVP로 각각 선정됐다.

 

▲ 후랭코프(오른쪽 두번째)와 양의지(왼쪽 두번째)가 두산 구단에서 시상하는 3~4월 MVP에 선정됐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후랭코프는 6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무패 평균자책점(방어율) 1.85를 기록했다. 이 기간 리그 최다승이자 평균자책점 전체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퀄리티스타트도 5차례를 달성할 만큼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1.70의 땅볼/뜬공 비율로 리그 최고의 내야 수비를 자랑하는 두산 야수진들과 찰떡 호흡을 보였다.

리그 최정상급 포수로 꼽히는 양의지는 30경기에 출장해 타율 0.404(94타수 38안타) 4홈런 1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129로 고공 행진했다. 타격은 물론 뛰어난 투수 리드와 수비까지 팀 내 절대적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양의지는 이런 폭발적인 타격감을 바탕으로 1984년 이만수(당시 삼성 라이온즈) 이후 34년 만에 포수 타격왕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이날 경기 전 열린 시상식에서 정의훈 KB국민카드 업무지원부 차장이 MVP로 선정된 두 선수에게 KB국민 기프트 카드 100만원권과 함께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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