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박서휘 스포티비(SPOTV) 아나운서가 독립야구 리그인 경기도챌린지리그(GCBL)에 합류했다.
GCBL은 “박서휘 아나운서를 대표 아나운서로 발탁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고려대 국제학부를 졸업한 박 아나운서는 현재 스포티비에서 KBO리그(프로야구) 아나운서를 맡고 있다. 사회인 야구에서도 2루수로 뛰고 있을 만큼 야구에 대한 열정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더그아웃 매거진의 에디터로도 활약 중인 박 아나운서는 2016년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시구했을 당시 본인이 좋아하는 크레이그 킴브렐의 투구폼을 흉내 내 많은 야구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박서휘 아나운서는 “워낙 야구를 좋아하는 제가 GCBL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성남 블루팬더스를 비롯한 독립 야구단들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준수 GCBL 사무국장은 “박 아나운서의 야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KBO리그 입성을 희망하는 우리 선수들과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GCBL 선수와 리그 홍보를 위해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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