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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표, '여유만만' 출연해 담도암 극복기 공개… 담도암 증상·치료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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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표, '여유만만' 출연해 담도암 극복기 공개… 담도암 증상·치료 방법은?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5.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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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프로레슬링 선수 출신 이왕표가 '여유만만'에 출연해 담도암 투병과 관련되 이야기를 꺼냈다. 이와 동시에 담도암의 증상과 치료 방식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이왕표는 담도암 투병 생활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 과정에서 이왕표가 세 번의 수술을 이겨냈다는 점, 장기 기증의 뜻을 담은 유서를 작성했다는 점 등이 밝혀지기도 했다.

현재 이왕표는 건강을 되찾았다. 세 번의 수술 당시 생존율은 10% 미만이었지만 이왕표는 항암 식단 등을 통해 건강을 되찾는데 성공했다.

 

 

담도암은 담관상피세포에서 생긴 암이다. 담도암은 간내담관암, 간외담관암으로 나눠지는데 보통 간외담관암을 가리킨다. 간외 담관암은 부위에 따라 구분되며 임상양상, 치료 방법, 예후 등의 차이가 있다.

담도암의 경우 초기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건강검진 복부초음파 검사를 통해 우연히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담도암은 체중감소, 피로감, 구토, 우상복부가 명치 아랫부분인 심와부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십이지장이나 대장의 폐색이 동반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담관 폐쇄로 인한 황달이 생기도 한다.

담도암의 치료 방법은 암의 크기, 위치, 병기, 환자의 나이와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선택하고 복합적 방법을 병행할 수도 있다. 담도암 완치를 위한 유일한 치료법은 수술적 절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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