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2'가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다은이 김현우에 대한 진심을 표현하면서 프로그램의 새로운 국면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일 상승을 거듭하던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다.

19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2'는 2%(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2%P  하락한 시청률 수치다.

이날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은 것은 바로 아무도 몰랐던 자신의 진심을 표현한 '송다은'이다. 송다은은 김현우를 향한 호감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해당 장면이 방송을 타면서 SNS와 시청자 게시판의 반응은 뜨거웠다. 그간 송다은은 김현우가 '남자 메기'로 처음 등장할 당시를 제외하면 호감을 표현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선 김현우에게 호감을 표현한 송다은이 갑작스럽게 느껴지는 이유는 출연진들간 편중된 분량이 원인이라는 의견도 있다. 화제성이 높고, 삼각관계의 중심이 되는 인물 위주로 방송이 진행되다보니 송다은, 이재호, 김장미의 심리를 추리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한다.

13회로 종영이 예상되고 있는 '하트시그널 시즌2'는 첫방송 0.6%의 시청률을 시작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다. 7회를 기점으로 2%의 벽을 돌파한 '하트시그널 시즌2'가 뜨거운 화제성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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