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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데릴남편 오작두' 김강우, 유이 위해 서울생활 하기로 결정?... 유이도 방송국 입사 '해피엔딩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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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데릴남편 오작두' 김강우, 유이 위해 서울생활 하기로 결정?... 유이도 방송국 입사 '해피엔딩 준비'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05.19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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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김강우와 유이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보이며 사랑을 확인하며 해피엔딩의 대미를 향해 달콤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19일 방송된 MBC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연출 백호민 한진선, 극본 유윤경)에서 에릭조(정상훈 분)가 오작두(김강우 분)에게 한승주(유이 분)의 마음을 알려줬다.

정상훈은 김강우에게 결혼 후 시골로 내려가지 않으면 안되냐고 말했다. 김강우는 그런 정상훈을 보며 경계심을 보였다. 김강우는 정상훈에게 왜 그런 말을 하냐고 물었고, 정상훈은 유이를 생각해서라도 시골에 내려가지 않을 것을 권유했다.

 

[사진=MBC '데릴남편 오작두' 방송화면 캡처]

 

김강우는 정상훈에게 신경쓸 일이 아니라고 했지만, 정상훈은 유이가 방송국 제의를 받은 사실을 숨기고 있다고 알려줬다. 정상훈의 말에 김강우는 어두운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정상훈에게 가야금이나 잘 만들라며 핀잔을 했다.

유이는 김강우와의 약속으로 방송국 정직원을 마다할 수 있냐고 물었다. 김강우와 시골에 함께 내려가자는 약속 때문이었다. 하지만 본부장은 유이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고, 유이는 프리랜서로 프로그램 계약을 하겠다고 말했다.

유이는 집으로 돌아와 김강우 옆에 앉았다. TV를 보고 있던 김강우의 리모컨을 잡아서 유이는 TV를 껐다. 조용해진 후 유이는 김강우에게 결혼을 하자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김강우는 유이에게 왜 결혼을 요구했는지 반문했다. 그리고 김강우는 유이가 자신과의 약속으로 방송국 일을 마다했다는 것을 왜 말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그리고 김강우는 유이를 위해 자신이 시골에 내려가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

 

소박한 결혼식으로 미래를 기약한 오작두(김강우 분)와 한승주(유이 분). 신혼생활의 첫발은 시골의 정취와 함께 시작됐다. [사진=MBC '데릴남편 오작두' 방송화면 캡처]

 

두 사람은 야외에서 술을 마시며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김강우와 유이는 포옹을 하며 두 사람의 사랑을 확인했다.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자신보다 상대를 위해 자신을 양보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하는 ‘데릴남편 오작두’. 이날 오작두와 한승주는 그렇게 서로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사람이 되어갔다. 행복한 결말의 예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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