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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KBG84, 최고령 걸그룹? 김건모, '배트맨 티' 선물 까지 '팬심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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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KBG84, 최고령 걸그룹? 김건모, '배트맨 티' 선물 까지 '팬심 인증'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5.2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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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미운우리새끼'에서 김건모가 코하마 섬의 명물이자 독특한 걸그룹으로 사랑받고 있는 KBG84를 만났다. KBG84는 최고령 걸그룹으로 입단 허가 나이는 80세다.

20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코하마섬을 방문한 김건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건모는 KBG84의 공연을 관람했다. 김건모는 "최고의 걸그룹을 보러 간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소개된 KBG84 [사진 =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KBG84의 센터 공연도 펼쳐졌다. 센터인 할머니는 95세에도 정정한 모습으로 김건모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코하마 섬은 대표적인 일본의 장수 마을로 KBG84 프로젝트 역시 장수 마을의 홍보 일환이다. 해외에서 공연을 할 만큼 KBG84는 사랑받고 있다.

KBG84의 모습에 어머니들 역시 의욕을 발휘했다. 토니 어머니는 "우리도 걸그룹을 만들어야겠다"며 KBG84의 공연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김건모는 95세 센터 할머니와 함께 식사를 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KBG84는 평균 나이 84세라는 뜻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K는 코하마 섬, B는 '할머니'의 일본어 '오바상'의 '바'에서 따온 것이다. G는 그룹을 뜻하는 G다.

'미운우리새끼'에서 김건모는 말이 안통함에도 불구하고 할머니들과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며 눈길을 모았다. 김건모는 일본어 책으로 일본어 회화에 성공했다. 할머니들은 김건모에게 명찰을 보여주며 자신의 이름과 나이를 알렸다. 김건모는 "저는 52살, 베이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건모는 KBG84 할머니 댁을 찾아가 선물을 드리며 '팬심'을 인증했다. 김건모는 방송에 입고 나와 화제를 모은 배트맨 티를 할머니에게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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