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슈가맨 시즌2'에 가수 겸 배우 양동근이 '골목길'을 부르며 등장했다. 익숙한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 양동근에 방청객들은 환호했다. 

20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2'에서는 2002년 히트친 가수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2002년 발표된 '골목길'을 부른 양동근이 등장했다. 

양동근 1.5집 'Da Man On The Block' 타이틀곡 '골목길'은 다수의 음악 방송에서 높은 순위로 많은 인기를 누렸다. 당시 앨범에는 다수의 힙합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1번 트랙 잔소리에 참여한 다이나믹듀오의 전신 CB MASS의 최자 개코를 비롯해 3번 트랙 왕성기의 작곡에는 타이거JK가 나섰다.

5번 트랙 '쌤쌤'과 6번 트랙 'Yucka Squad'에는 타이거JK와 비지 그리고 Fo` Sho가 참여했다. 

아역 연기자 출신의 양동근은 연기와 힙합을 섭렵한 만능 엔터테이너다. 지난달 6일 방송된 KBS 2TV '건반위에 하이에나'에 출연한 양동근은 '골목길'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그는 "'골목길' 할 때만 해도 내 근육은 춤을 추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생각했다"면서 과거를 추억했다. 하지만 "지금은 애를 업고 안기 위한 몸이다"며 멋쩍은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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