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높은 화제성을 자랑한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2'가 방송을 마쳤다. 지난 2월 첫방송을 시작한 효리네민박은 뒷심 부족을 보이며 아쉬운 마무리를 하게 됐다.

2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2' 3.4%(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2.2%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효리네 민박2'는 종영을 맞아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특별한 모습을 선보였다. '효리네 민박2'의 주인인 이효리와 이상순은 프로그램의 시청자, 직원으로 함께 힘 써준 윤아와 박보검을 위해 노래를 만드는 정성을 보이기도 했다.

'효리네 민박2' 마지막 방송은 그간 민박을 묵어간 게스트와 호스트간 추억을 곱씹는 내용을 담았다. 게스트들은 영상편지와 함께 출연진 이효리, 이상순. 윤아 ,박보검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하지만 마지막 회에서도 시청률 하락이 이어졌다. '효리네민박1'의 성공을 바탕으로 8%의 높은 시청률로 방송을 시작한 '효리네 민박2'는 최고 시청률 10.%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7화 이후 지속적인 시청률 하락이어지며, 결국 3%의 시청률로 인사를 하게 됐다.

'이효리'라는 톱스타의 매력을 바탕으로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낸 '효리네민박'은 시즌2에 접어들면서 컨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과연 JTBC가 시청자들의 의견을 수용해 달라진 '효리네민박'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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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