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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헬스클럽? “No!”, ‘달리기’로 건강과 행복 되찾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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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헬스클럽? “No!”, ‘달리기’로 건강과 행복 되찾은 사람들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5.2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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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을 게을리 하는 현대인들에게 최고의 운동법은 무엇일까?

23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장소와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달리기’에 대해서 파헤쳐본다. ‘달리기’는 근력과 지구력은 물론이고 심장의 기능 또한 튼튼하게 해주며 노화예방에도 효과적인 운동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대중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제공]

 

 ‘달리기’가 만든 슈퍼 시니어(Super Senior)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진은 건강과 함께 행복을 찾기 위해 ‘달리기’를 시작한 장재연(80) 씨와 김은기(68) 씨를 만났다. 매주 42.195km를 달리며 이제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는 건 식은 죽 먹기라는 장재연 씨와 마라톤 풀코스만 1000회 이상 완주한 김은기 씨는 모두 10년이 넘는 마라톤 경력으로 나이를 잊은 듯한 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두 사람처럼 ‘달리기’를 꾸준히 한다면 무릎 관절에 도움이 되는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형외과 서승우 교수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MRI 검사 결과, 장재연 씨와 김은기 씨처럼 오랫동안 달리기를 해온 사람들의 무릎이 같은 연령대의 사람들보다 훨씬 건강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근 진행된 한 연구에서도 달리기를 꾸준히 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무릎 골과절염이나 잦은 무릎 통증의 유병률이 낮다는 것이 확인됐다.

 

[사진=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제공]

 

 ‘달리기’에 관한 오해와 진실

매일 걷기 운동을 시작했지만 숨이 차고 무릎이 아파 뛰는 것이 두려운 나현정(59)·이규형(59) 부부, 최근 달리기를 할 때 발바닥에 통증을 느끼는 이경준(56) 씨. 이들은 ‘달리기는 부상 위험이 높은 운동’이라는 오해로 최근 ‘달리기’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세 사람의 문제는 무엇이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진은 현정 씨 부부와 경준 씨의 발 상태를 확인하고자 총 8대의 카메라를 이용해 보행분석검사를 실시했다.

과연 건강하고 안전하게 달리기를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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