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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해피시스터즈' 이시강, 김하림에 "심이영 없다고 아빠까지 내세워? 예의 없어" 폭풍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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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해피시스터즈' 이시강, 김하림에 "심이영 없다고 아빠까지 내세워? 예의 없어" 폭풍 분노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5.24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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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해피시스터즈'의 이시강이 대기업 회장인 아버지를 내세워 접근한 옛 애인 김하림에게 크게 화를 냈다. 심이영이 없는 틈을 타서 접근한 그에게 예의가 없다며 경멸 어린 눈빛을 보냈다.

24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극본 한영미·연출 고흥식 민연홍)에서는 이시강(민형주 역)에게 김하림(노유라 역)의 아버지가 찾아오는 장면이 그려졌다.

 

'해피시스터즈'의 이시강이 대기업 회장인 아버지를 내세워 접근한 옛 애인 김하림에게 크게 화를 냈다. [사진 = SBS 아침드라마 '해피시스터즈' 방송 화면 캡처]

 

앞서 사랑하는 이시강을 두고 집안에서 진행하는 정략결혼을 했던 김하림은 이혼 뒤 다시 이시강 앞에 나타났다. 하지만 심이영에게 마음을 빼앗긴 이시강을 본 김하림이 최후의 방법을 선택한 것.

대기업 회장인 김하림 아버지는 자기 앞에서 전혀 굽실대지 않는 이시강의 태도를 보고 마음에 들어했다. 하지만 딸 김하림의 마음을 전혀 받아줄 생각을 하지 않자, 또 다른 제안을 했다. 

김하림 아버지는 "자네 사업이 힘든 걸로 아는데, 내가 중국의 왕 회장과 친구다"라며 "언제든 컨넥션이 필요하면 연락하라"고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사업과 사랑을 엮으려는 김하림 아버지의 태도에 이시강은 "그런 이상한 일로 당신을 보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더욱 차가운 태도를 보였다.

아버지가 떠난 뒤 이시강의 사무실에 찾아온 김하림은 "아버지가 찾아와서 많이 놀랐느냐"면서 "내가 미리 말을 꺼내면 만나지 않을 거 같아서 숨겼다"고 털어놨다.

조용히 듣고 있던 이시강은 "너무 야비한 거 아니니?"라고 입을 뗀 뒤 "윤예은 씨(심이영 분) 없는 동안 이렇게 치고 들어오는 거 야비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하림은 "이렇게 내가 하는 건 야비하지 않은 방법으론 네 마음을 얻기 어렵기 때문이다"라고 해명했지만, 이시강은 "사업도 사랑도 예의라는 게 있다"며 화를 숨기지 않았다.

이어 이시강은 "사랑했던 사람들 사이에도 예의가 있다"며 "예의를 지키지 않는 사람은 경멸 받을 수밖에 없어"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더 접근하지 말라. 가면 경멸하게 될테니까"라고 말한 이시강은 차갑게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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