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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김준현 김승대 ‘연말 착한 공연' 재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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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김준현 김승대 ‘연말 착한 공연' 재능 기부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2.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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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뮤지컬배우 김준현과 김승대가 ‘연말 착한 공연’을 통해 재능 기부를 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대작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오를레앙 공작을 열연하고 있는 김준현은 오는 29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는 ‘호이 스타일 매거진쇼’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실감나는 악역 연기와 180도 다른 훈훈한 면모로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 '마리 앙투아네트' 김준현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진행을 맡은 이번 콘서트는 뮤지컬 '라카지'의 이지훈, '킹키부츠'의 최유하, 영화배우 강신일 등 유명 배우들이 함께하는 자선 콘서트로 수익금 일부를 노원교육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연말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뮤지컬 ‘그날들’에서 무영 역을 소화하고 있는 김승대는 29일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열리는 ‘후엠아이(WHO AM I)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한다. 관객과 배우가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신개념 뮤지컬 콘서트를 표방하는 공연 수익금은 소외 계층 청소년의 문화 교육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승대와 더불어 뮤지컬 배우 강태을이 출연한다.

올 한해 뮤지컬 ‘태양왕’과 일본에서 개최된 뮤지컬 콘서트 ‘보이스 오브 원더즈’를 성황리에 마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김승대는 이번 공연에서 무대 위 에피소드와 색다른 뮤지컬 넘버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 '그날들' 김승대

김준현과 김승대의 소속사 EA&C는 "평소 자선 활동에 관심이 많은 배우들이라 망설임 없이 출연의지를 밝혔다"며 "한파에 마음까지 꽁꽁 얼어붙기 쉬운 연말,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기에 많은 관객이 함께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준현은 내년 2월1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는 ‘마리 앙투아네트’, 김승대는 내년 1월18일까지 대학로 뮤지컬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그날들’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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