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유희열의 스케치북' 음악DNA소유자들 그 이유는?...환희×정일훈·벤·나윤권·칸(유나킴×전민주)의 개성충만 무대
상태바
'유희열의 스케치북' 음악DNA소유자들 그 이유는?...환희×정일훈·벤·나윤권·칸(유나킴×전민주)의 개성충만 무대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8.05.26 2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유전자의 본체. 데옥시리보스를 함유하는 핵산으로 바이러스의 일부 및 모든 생물의 세포 속에 있으며, 진핵생물에서는 주로 핵 속에 있다. 아데닌, 구아닌, 사이토신, 티민의 4종의 염기를 지니고 있으며, 그 배열 순서에 유전 정보가 들어 있어 그 정보에 해당하는 단백질을 만든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명시하고 있는 ‘디엔에이(DNA)’에 대한 설명이다. 우리는 부모의 재능을 물려받았거나 어떤 분야에 특출한 재능을 지닌 사람들에게 ‘특정 DNA가 있는 것 같다’는 말을 한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환희x정일훈 [사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26일 토요일 심야에 안방을 찾아가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음악 DNA'라는 주제 아래, 노래를 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을 타고났다고 인정받을 만한 ‘천상 뮤지션’들로 꾸민다.

이날 무대에는 막강 케미를 자랑하는 듀엣 ‘플라잉비’를 결성한 환희×정일훈, 공유 나오는 드라마라면 OST에 무조건 참여하겠다는 ‘OST계의 요정’ 벤, 7년 만의 스케치북에 단독 출연하는 ‘발라드 황태자’ 나윤권, 그룹 칸(KHAN)으로 돌아온 유니킴×전민주가 출연한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환희 [사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감성 알앤비 DNA’의 소유자 ‘환희’가 첫 번째 출연자로 나서고, 환희의 신곡 ‘뻔해’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비투비 정일훈이 깜짝 등장한다.

지난 22일 녹화 당시, 둘은 함께 작업하며 느꼈던 소감을 전했다. 환희와 12살 차이인 정일훈은 함께 작업을 하며 “세월의 간극을 전혀 느껴지지 못했다”고 말했지만, 환희는 함께 영상을 찍으며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정일훈을 보고 새삼 나이 차를 느꼈다고 말했다고 한다. 둘은 가장 좋아하는 서로의 노래로 ‘시 오브 러브(Sea Of Love)’와 ’그리워하다‘를 고르기도 한다.

환희는 이날 무대에서 대표곡 ‘가슴 아파도’를 첫 곡으로 부른다. 그리고 정일훈과 신곡 ‘뻔해’의 첫 무대도 공개한다. 환희는 같은 팀 멤버인 브라이언과의 최근 ‘결별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고 밝혀 주목을 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가수 벤  [사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두 번째 음악 유전자 소유자는 ‘요정 DNA’ 벤이다. 아담한 체구와 달리 강력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벤은 이날 출연이 스케치북에는 첫선이다.

녹화 당시 벤은 첫 곡으로 자신의 대표곡인 ‘또 오해영’의 OST인 ‘꿈처럼’을 불렀다. 그녀는 이 곡으로 첫 1위의 기쁨을 누린 것은 물론 ‘OST계의 요정’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벤은 배우 공유와 가수 박정현에 대한 남다른 팬심도 드러낸다. 꼭 한 번 부르고 싶은 드라마 OST와 관련해서는 “배우 공유가 나오는 드라마라면 무조건 참여하겠다”고 밝혔고, 무명 시절 가장 힘이 되어줬던 가수 박정현과의 일화도 소개한다.

데뷔 8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 벤은 타이틀곡 ‘열애중’에 대한 에피소드도 소개한다. 사실은 바이브의 노래였다고 밝힌 것. 이어 “10년 뒤 스케치북에서 벤 특집을 하고 싶다”며 “코러스로 바이브와 포맨”을 세우겠다는 포부도 털어놓는다. 신곡 ‘열애중’의 무대도 펼친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나윤권과 유희열 [사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이날 ‘음악 DNA’ 세 번째 출연자는 ‘감성 발라드 DNA' 소유자 나윤권이다. 스케치북 단독 출연은 7년 만이라는 나윤권은 이날 첫 곡으로 대한민국 대표 고백송 중 하나로 애창되는 ’나였으면‘을 부른 뒤 이 곡을 잘 부르는 요령도 소개한다.

이날 나윤권은 자신과 관련한 결혼설에 대해서도 해명하고 소문의 진상에 대해 밝힌다. 또한 시인 시절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얼굴이 아닌 ‘무릎’만 출연했던 일화를 공개한다.

11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한 나윤권은 이날 무대의 마지막 곡으로 앨범 타이틀곡 ‘10분 거리인데’를 선보인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칸 유나킴& 칸 전민주 [사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음악 DNA’ 마지막 주자는 ‘아이돌 DNA' 소유자 그룹 ’칸(KHAN)'이다.

칸의 유나킴과 전민주는 ‘슈퍼스타K’ ‘언프리티 랩스타’ ’K팝스타‘ 등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주인공이다. 이날 출연에서는 3년 전 ‘디아크’라는 그룹으로 함께 활동했던 추억과 함께 칸으로 재결성한 이유를 밝힌다.

이들은 최근 온라인에서 높은 조회수를 보이고 있는 ‘데스파시토(Despacito)’ 커버 무대를 선보이고, 신곡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도 공개한다.

칸의 유나킴과 전민주는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무대에 서고 싶은데 기회가 오디션밖에 없었다”며 “그동안 수많은 오디션을 거치며 쌓아온 실력으로 좋은 활동을 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도 전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