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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광수, AOA 혜정에게 '꽃뱀' 발언에 뭇매...강남-이휘재 과거 막말 논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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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광수, AOA 혜정에게 '꽃뱀' 발언에 뭇매...강남-이휘재 과거 막말 논란 눈길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5.28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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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런닝맨’ 멤버인 이광수가 게스트로 출연한 AOA 혜정을 향해 막말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평소 이광수의 연이은 발언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방송인 강남과 이휘재의 막말 사건이 관심을 받고 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좀비 커플 레이스’로 남녀가 파트너를 맺어 게임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런닝맨’의 멤버인 이광수는 AOA의 혜정과 커플이 돼 방송 초반부터 쑥쓰러운 표정을 숨기지 못해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AOA 혜정과 이광수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게임이 진행될수록 이광수는 다소 지나친 언행을 내뱉으며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광수는 평소 밝고 명랑한 에너지로 눈길을 끈 모모랜드의 주이에게 “정서불안 아니에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파트너인 AOA 혜정에게는 “너 꽃뱀이지?” 등의 발언을 이어갔다. 이러한 발언 속에서 자막에는 ‘꽃뱀’을 대신해 ‘사기꾼’이라는 단어로 방송됐지만, 오디오는 그대로 ‘꽃뱀’이라고 흘러나왔다.

 

나인뮤지스 멤버 경리와 강남 [사진=네이버TV ‘글로벌 워킹데이-뭔들 투어’ 방송화면 캡처]

 

‘런닝맨’ 속 이광수의 도 넘은 행동들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과거 예능에서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의 막말 논란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웹 예능에 출연한 강남은 같이 출연한 그룹 나인뮤지스 경리를 향해 “(경리를) 죽도록 패라 그러면 나 팰 수 있어요”라는 과격한 발언을 해 순간 표정이 굳어진 경리의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이어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샘 오취리에게 “가나에 TV 있어? 지하철 있어?” 등 그의 조국인 가나를 비하하는 등의 멘트를 서슴없이 해 시청자들에게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막말 논란이 불거지자 강남은 자신의 SNS 계정에 “저의 발언들이 너무 부끄럽고 후회가 된다”며 장문의 공식 입장을 전했다.

방송인 이휘재도 연말 시상식에서 배우 성동일과 얽힌 막말 논란으로 비난을 받았다.

2016년 SBS 연기대상 시상식 MC를 맡았던 이휘재는 후줄근한 점퍼를 입고 있는 성동일을 향해 “PD인지 연기자인기 헷갈린다”며 “지금 막 찍다 오신 거예요?”라는 예의 없는 말을 해 성동일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이후 이휘재는 MBC ‘라디오스타’에 나와 “동일이 형과 워낙 친하다”며 단순한 헤프닝이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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