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TV컷Q]'슈츠' 고성희, 박형식 할머니와 만남에 반지까지 받았다 "너 알고 싶어" 폭풍 키스
상태바
[TV컷Q]'슈츠' 고성희, 박형식 할머니와 만남에 반지까지 받았다 "너 알고 싶어" 폭풍 키스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6.06 22: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슈츠' 고성희가 박형식와 본격적으로 사랑을 키워가기로 결심했다. 고성희에게 할머니를 소개시켜 준 박형식은 반지까지 선물하며 본심을 드러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극본 김정민·연출 김진우)에서는 신입 변호사 박형식(고연우 역)이 법률 보조 사무원 고성희(김지나 역)과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슈츠' 고성희가 박형식와 본격적으로 사랑을 키워가기로 결심했다. [사진 =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 방송 화면 캡처]

 

앞서 고성희와 약속을 잊고 재차 저녁 약속을 만든 박형식은 "소개시켜줄 사람이 있다"며 그를 약속 장소로 이끌었다.

도착한 중국 음식점에는 박형식의 할머니가 있었다. "우리 연우랑 얼마나 됐어요?"라며 궁금증을 드러낸 박형식 할머니는 "회사에 사람은 많은데 좋아하는 사람은 딱 하나래요"라며 넌지시 박형식의 속내를 알렸다.

이어 "우리 연우가 착하긴 해도 물에 물탄듯 하죠"라며 "예쁜 아가씨가 잘 댕겨줘야 할 거에요"라고 고성희에게 당부했다.

뭔가 눈치를 보던 고성희에게 "자장면집, 별로에요?"라고 물은 박형식. "아니 맛있어요"라고 답한 고성희는 낼름 고량주 한 병을 들고와 뚜껑을 열었다.

"탕수육이 이렇게 맛있는데 술을 안 마시니까 밥이 안 넘어가더라"며 농담을 던진 고성희는 할머니와 박형식의 잔을 채우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박형식 할머니는 "밥 잘먹는 아가씨도 예쁘지만 술 잘 먹는 아가씨는 더 예쁘다"면서 호감을 드러냈다.

중국집 데이트 이후엔 더 달콤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회사에 마음에 드는 한 사람이 누구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은 고성희에게 박형식은 "그건 거짓말이었다"며 말을 돌렸다. 화가 난 고성희에게 박형식은 "사실 거짓이란 게 거짓이다"라면서 "나도 널 알고 싶다"고 말한 뒤 반지를 내밀었다. 

깜짝 선물에 감동한 고성희는 구구절절 설명을 이어가는 박형식의 입을 입술로 막았다. 달콤한 키스가 이어진 뒤에 고성희는 "오늘 기분이 좋다"면서 "반지가 한몫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와 괴물 같은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 변호사의 브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슈츠'는 지난 4월 25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