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TV풍향계]'거기가 어딘데', 또 다시 시청률 꼴등... 반등 가능할까?
상태바
[TV풍향계]'거기가 어딘데', 또 다시 시청률 꼴등... 반등 가능할까?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6.09 0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예능 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가 두번째 방송을 마쳤다. 본격적인 사막횡단을 시작했지만 치열한 금요일 심야 예능 경쟁에서 또 다시 꼴등을 기록했다. 과연 후발주자인 '거기가 어딘데'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9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KBS 2TV '거기가 어딘데'(연출 유호진, 작가 정선영)는 3.5%(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2%P 상승한 시청률 수치다.

 

'거기가 어딘데' [사진=KBS 2TV '거기가 어딘데' 화면 캡쳐]

 

이날 '거기가 어딘데'에서는 차태현과 지진희 등 출연자들의 사막횡단이 그려졌다. 광활한 사막을 영상으로 전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체력적 문제로 차태현 등 출연진의 방송 분량이 사라지면서 일부 시청자로부터 '노잼' 방송이라는 평가를 얻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예능 프로그램들은 1부 대비 2부에서 시청률이 높게 측정된다.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의 경우 1부 9.4%와 비교 2부는 12.8%의 시청률을 보였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하지만 '거기가 어딘데'의 경우 1부 3.5%의 시청률에서 2부 3.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률 누수가 발생했다. 1회 대비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였지만, 경쟁 프로그램들이 시작하는 시간대가 되면 시청자들이 빠져나가는 것을 반증하는 셈이다.

과연 유호진 PD의 야심작 '거기가 어딘데'가 후발주자라는 핸디캡을 이겨내고 금요 심야 시청률 경쟁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