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북미 정상회담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인민복을 입은 채 평소와는 다른 헤어스타일로 찍은 셀카를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 나라의 수장인 김정은 위원장이 셀카를 통해 친근한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셀카를 찍은 연예인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오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싱가포르 식물원인 ‘가든 바이 더 베이’를 찾았다. 이후 김 위원장은 함께 동행한 싱가포르 외무장관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전 교육부장관인 ‘옹 예 쿵’과 형형색색의 꽃이 달려있는 배경을 뒤로하고 셀카를 찍어 대중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상 최초로 이루어진 북미 정상회담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은 ‘6.12 북미 정상회담’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비교적 밝은 모습으로 싱가포르 정계인과 찍은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특히 그는 평소 고수하던 헤어스타일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드러내 대중들에게 반가움을 드러냈다. 아울러 사각 뿔테 안경과 함께 인민복을 입어 편안해 보이는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처럼 공식적인 사진 기자가 촬영하지 않은 다소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찍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셀카도 주목을 받고 있다.
특유의 입담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김영철은 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독일 G20 정상회담’에 참석했다. 본 행사에 초대가수로 초청된 김영철은 개그맨뿐만 아니라 음반활동도 꾸준하게 펼치고 있어 초대가수로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기에 충분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과 셀카를 찍어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한 김영철은 ‘해피투게더3’ ‘불후의 명곡’ 등 각종 예능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과의 후일담을 밝히기도 했다.
‘피겨의 여왕’ 김연아와 가수 겸 개그맨인 정찬우도 문재인 대통령과 셀카를 찍었다. 김영철과 문재인 대통령 셀카에 '부러워서 졌네'라고 댓글을 단 정찬우도 이후 문재인 대통령과 셀카를 찍어 개인 SNS 계정에 게재했다.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홍보대사이기도 한 김연아는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 다짐대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다정한 모습으로 셀카를 찍은 문재인 대통령과 정찬우 김연아 세 사람은 카메라를 향해 밝은 미소를 짓고 있어 이를 본 누리꾼에게 웃음을 안겼다.
‘로코퀸’이라 불리는 배우 공효진 또한 자신의 SNS 계정에 문재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2017년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공효진이 출연한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를 관람했다.
영화 관람 후 오찬 모임을 가진 문재인 대통령은 배우 공효진과 함께 해맑은 미소를 선보인 채 셀카를 찍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