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걸어서 세계속으로' 브라질 중부내륙 편, 브라질리아부터 발레다루아·이뇨칭미술관·오루프레투·렌소이스 마라넨지스 국립공원까지 '보석같은 여행'
상태바
'걸어서 세계속으로' 브라질 중부내륙 편, 브라질리아부터 발레다루아·이뇨칭미술관·오루프레투·렌소이스 마라넨지스 국립공원까지 '보석같은 여행'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8.06.16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16일 오전에 방송되는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촬영·글·연출 김가람 PD)는 '바다보다 넓은 땅, 브라질 중부 내륙' 편이다.   

브라질은 국토 면적이 세계 다섯 번째로 방대한 나라다. 무려 대한민국 넓이의 약 85배에 달한다. 바다처럼 넓은 브라질은 그 광대한 크기 만큼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보석같은' 곳이 아주 많다. 곳곳에 역동적이고 뜨거운 열정이 살아 숨쉰다.

이날 방송에서는 브라질의 수도인 브라질리아부터, '달의 계곡'으로 불리는 발레 다 루아, 세계 최대 규모의 야외 미술관인 이뇨칭 미술관까지 보석같은 곳들을 여행자의 시각에서 영상으로 소개한다. 

 

'걸어서 세계속으로' 오루 프레투 [사진 =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화면 캡처]

 

'오루 프레투'는 '검은 황금의 도시'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지명은 포르투갈어로 “검은 금이 넘치는 마을”을 뜻한다.

오루 프레투는 금광이 발견되면서 빠르게 성장, 18세기에는 브라질 황금기의 중심으로 전성기를 누렸다. 금을 좇아 사람과 돈이 몰려들었고 수많은 노예들이 동원됐다. 하지만 금광이 점차 고갈되자 도시는 쇠퇴하기 시작했다.

오루 프레투에는 광산 바로크 양식이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도시 경관과 건축물이 곳곳에 잘 보존되어 있다. 이 때문에 1980년 브라질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걸어서 세계속으로' 브라질 중부내륙 편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제공 ]

 

이날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브라질 중부 내륙 편에서는 '사막이 품은 태초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렌소이스 마라넨지스 국립공원도 찾아간다.

이 국립공원은 한 해 두 차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우기에는 비가 내려 사막 가운데 호수들이 생기지만, 건기에는 새하얀 모래언덕만 남는다.

 

브라질 렌소이스 마리넨지스 국립공원 [사진=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화면 캡처]

 

여행객들은 1500㎢에 달하는 거대한 사막에서 바다를 벗 삼아 뜨거운 바람을 맞으며 모래언덕을 달리기도 하고 모래 미끄럼틀을 탄다. 뿐만 아니라 호수에 뛰어들어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한다.

이날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사막의 오아시스, 렌소이스 마라넨지스 국립공원에서 새하얀 모래사막과 파란 하늘, 그리고 바다가 공존하는 순수한 자연을 즐겨본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