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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US오픈 중간 순위, 안병훈 45위 하락…더스틴 존슨 단독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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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US오픈 중간 순위, 안병훈 45위 하락…더스틴 존슨 단독선두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6.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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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제118회 US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안병훈(27)이 부진했다.

안병훈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사우스햄튼의 시네콕힐스에서 거행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7개를 쳐 6오버파 76타를 써냈다.

전날 공동 6위에 올랐던 안병훈은 무려 6타를 잃는 부진을 보였다. 중간 합계 7오버파 147타를 기록해 공동 45위까지 미끄러졌다.

 

▲ 안병훈이 US오픈에서 2라운드까지 45위에 머물렀다. [사진=스포티즌 제공]

 

다른 한국 선수들도 썩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김시우와 임성재는 9오버파 149타로 공동 68위에 머물러 컷 탈락했다. 박성준 역시 13오버파 153타로 아쉬움을 남겼다.

또,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0오버파 150타를 기록하는 등 부진 끝에 컷 탈락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첫날 1언더파 69타를 기록해 공동 1위를 달렸던 존슨은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4언더파 136타로 단독 1위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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