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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선발출장, 최용수 전 감독이 당부한 것은? [스웨덴 한국 축구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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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선발출장, 최용수 전 감독이 당부한 것은? [스웨덴 한국 축구 중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6.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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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최용수 전 FC서울 감독이 선발 출장하는 김신욱(전북 현대)에게 바람을 표했다.

최 전 감독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스웨덴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앞두고 SBS 프리뷰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방송 도중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신태용 감독이 그간 인터뷰를 통해 꺼낸 말대로 지금까지의 전술은 ‘트릭’이었다. 예상을 깨고 김신욱이 공격수로 선발 출장하게 된 것. 손흥민, 황희찬과 전방에서 호흡을 맞춘다. 4-3-3 포메이션이다.

김신욱이 선발 출장 명단에 포함된 것을 확인한 최용수 전 감독은 “4-4-2 전형으로 짤 거라고 봤는데 예상을 빗나갔다”며 “김신욱은 오늘 가짜 스트라이커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신욱을 전방에 놓고 상대 선수들을 모아놨을 때는 우리가 많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황희찬과 손흥민이 그럴 능력이 있다. 또, 2선에 놨을 때는 구자철과 이재성이 그런 패턴으로 경기했기에 큰 걱정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신욱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최 전 감독은 “공을 받는 빈도가 적더라도 많은 활동량으로 상대 수비 라인을 흔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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