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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화재 사고' 개그맨 김태호, 구급차 이송 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져....향년 5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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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화재 사고' 개그맨 김태호, 구급차 이송 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져....향년 51세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6.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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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개그맨 김태호가 군산화재 사고로 향년 5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19일 방송 관계자는 "개그맨 김태호가 17일 군산 유흥주점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개그맨 김태호는 전북 군산 화재 사고 후 구급차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호의 빈소는 성남 중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월 21일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개그맨 김태호 [사진=개그맨 김태호 블로그 제공]

 

개그맨 김태호는 1991년 KBS 공채 8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코미디 세상만사'와 같은 개그 프로그램과 '6시 내 고향', '굿모닝 대한민국' 등 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행사 전문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태호는 제21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공로상과 2014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MC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앞서 17일 발생한 군산 화재 사고는 주점에 외상을 한 50대 남성 이 모 씨가 외상값 10만 원을 갚지 않기 위해 주점에 휘발유를 뿌려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화재 사고로 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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