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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청호 여자 핸드볼, 스웨덴 다시 잡고 우승 조기 확정 [프리미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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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청호 여자 핸드볼, 스웨덴 다시 잡고 우승 조기 확정 [프리미어6]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6.21 0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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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월드컵에 나서고 있는 한국 축구는 스웨덴에 덜미를 잡혔지만 여자 핸드볼은 달랐다. 스웨덴을 꺾으며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스웨덴과 2018 핸드볼 슈퍼시리즈 핸드볼 프리미어6 2번째 맞대결에서 34-28로 이겼다.

지난 18일 스웨덴을 35-28로 꺾은 한국은 3연승을 챙기며 21일 우크라이나전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20일 스웨덴을 제압하고 프리미어6 우승을 확정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이번 대회 여자부엔 한국, 스웨덴, 우크라이나가 출전해 두 차례씩 맞대결을 펼쳐 순위를 가린다. 스웨덴은 1승 1무 2패로 대회를 마쳤고 우크라이나는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6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송해림(서울시청)이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9골을 터뜨린 최수민(서울시청), 5골 4어시스트의 유소정(SK슈가글라이더스)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반은 17-16으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후반 들어 격차를 벌려나가기 시작했다. 최수민, 송해림의 연속 득점에 이어 유소정과 송해림이 골로 넣으며 24-19까지 달아났고 후반 27분엔 송지은(인천시청)이 쐐기골을 넣어 승리를 예감했다.

여자부에서 신바람을 낸 한국은 21일 오후 6시 20분부터 남자부가 네덜란드전을 승리할 경우 동반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여자부는 우크라이나오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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