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도시어부'의 이경규가 왕포에서 낚시대와 선글라스가 부서지는 수모를 겪으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지만 지난주보다 시청률이 하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22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나만 믿고 따라와'(연출 장시원 작가 노진아)는 2.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0.5%P 하락한 시청률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도시어부'의 멤버들은 왕포에서 2일차 낚시를 시작했다. 지난주 방송에서 큰 성공을 거둔 이덕화는 이날 방송에서도 왕포에서의 성공을 호언장담했다.
이경규 역시 첫 포인트에서 딱새우를 잡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두 번째 포인트에서도 이경규는 조기를 잡으며 들뜬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이후 고요할 정도로 입질은 잠잠해졌다. 설상가상으로 강렬한 입질로 이경규를 설레게 만든 물고기가 빠져버리면서 이경규는 또다시 좌절했다.
이후 이경규는 낚싯대가 부러지는 참사를 겪었다. 또한 옆에 있던 마이크로닷이 50cm 농어를 잡자 실성한 듯 선글라스 알까지 빠뜨렸다. 시청자들은 이경규의 모습에 큰 웃음을 터뜨렸다.
'도시어부'는 시청률 상승세가 꺾이는 아쉬운 결과를 보여줬다. 꾸준히 시청률 3%대를 기록하던 도시어부가 '도시어부'가 다음 주 방송에서 다시 시청률 반등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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