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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제보자들' '벌레 아파트' 방송에 영화 '미믹'·'리핑 : 10개의 재앙'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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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제보자들' '벌레 아파트' 방송에 영화 '미믹'·'리핑 : 10개의 재앙' 재조명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06.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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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제보자들'에 등장한 벌레 아파트가 누리꾼의 시선을 끌고 있다. 현재 해당 아파트의 주민들은 혹파리로 인해 불편한 생활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더불어 벌레의 습격을 소재로 한 영화 '미믹'·'리핑 : 10가지 재앙'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제보자들' '새 아파트 벌레떼 습격, 도대체 무슨일이?'에서는혹파리로 인해 고통받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진='미믹'·'리핑 : 10가지 재앙' 포스터]

 

지난 1월 말부터 한 아파트의 주민들은 이 직후부터 계속해서 혹파리 떼에 시달리고 있었다. 3개월이 지난후 일부 가구에서 나타난 혹파리는 300세대의 가구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제보자들'에 '벌레 아파트'가 방송되면서 벌레의 습격을 소재로 삼은 영화 '미믹'·'리핑 : 10개의 재앙'가 누리꾼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데뷔작인 '미믹'은 주인공 수잔이 바퀴벌레를 없애기 위해 흰개미와 사마귀의 DNA를 합쳐 새로운 곤충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이 새로운 종에게는 '유다'라는 이름이 붙여진다. 결국 '유다'는 바퀴벌레를 박멸시켰지만, 수잔은 생태계를 파괴했다는 비난을 피하지 못한다.

 

[사진=영화 '미믹' 스틸컷]

 

3년 뒤, 멸종한 줄 알았던 '유다'가 생존한 것을 알게 된 수잔은 위기감에 휩싸인다. 수잔은 하수구에서 이상한 생명체를 발견하고 동료 박사에게 조사를 의뢰한다. 이후 다시 지하철로 들어간 수잔은 이상한 분비물을 발견하게 되고 괴물의 공격을 받아 납치된다.

'미믹' 뿐 아니라 '리핑 : 10개의 재앙'도 벌레의 습격을 그린 영화다. 성경에서 나오는 10대 재앙을 소재로 삼은 이 영화는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대재앙의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리핑 : 10개의 재앙'은 성경에 나오는 출애굽기의 장면을 묘사한 것으로 주목받았다.

'리핑 : 10개의 재앙'에서 주인공은 10대 재앙 중 하나인 메뚜기의 습격을 받는다. 영화에서 메뚜기들은 살벌한 모습으로 인류의 터전을 파괴한다. 실제로 중동,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메뚜기는 엄청난 무리를 지으며 농작물 피해를 입힌다. 메뚜기가 지나간 자리는 남아나는 것이 없을 정도다.

'제보자들'에 혹파리로 고통받는 '벌레 아파트'가 방송되면서 '미믹' '리핑 : 10개의 재앙' 등 벌레로 인한 재앙을 소재로 한 영화가 누리꾼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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