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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묘미 훅~SF 스릴러 '타임 패러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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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묘미 훅~SF 스릴러 '타임 패러독스'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1.04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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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시간여행과 반전을 앞세운 SF 스릴러 '타임 패러독스'가 주요 포털사이트 개봉 예정영화 검색어 1위를 장악했다.

7일 개봉을 앞두고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 개봉 예정영화 일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동시기 개봉작들뿐만 아니라 올해 기대작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을 모두 제쳐 눈길을 모은다.

'타임 패러독스'는 최근 국내 관객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며 1000만 관객을 돌파한 SF영화 '인터스텔라'에 비견되는가 하면 영화 제목이자 시간 역설에 대한 가설 ‘타임 패러독스’의 흥미로움, 치밀한 각본 면에서 놀라움을 안겨준다.

 

국내 언론 또한 "SF 스릴러 버전의 '인터스텔라'" "'인셉션'보다 충격적인 결말로 관객은 당황스럽고 멍해질 것이다" "'유주얼 서스펙트'로 시작된 반전 영화의 계보를 이을 만하다" "긴장감을 극대화시킨 반전이 선사한 최고의 카타르시스" 등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영화는 뉴욕을 초토화시킨 폭파범을 잡기 위한 시간여행으로 드러나는 사건 해결의 키 맨 5명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로버트 A. 하인라인의 단편소설 '올 유 좀비스'를 원작으로 했다. 원작은 우주 평행이론과 시간 역설을 드라마틱하게 풀어낸 시간여행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하인라인은 영화로도 만들어진 '스타십 트루퍼스'의 원작자이자 영미 SF문학계 3대 거장으로 불리는 작가다.

예측 불허의 전개 속에 3번의 반전, 3번의 충격을 전하는 '타임 패러독스'는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82%를 기록하기도 했다.

'보이후드' '더 퍼지'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에단 호크가 주연을 맡고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노아 테일러, 혜성처럼 등장한 호주 출신의 신예 사라 스누크 등이 출연한다. 연출을 맡은 마이클 스피어리그, 피터 스피어리그 쌍둥이 형제 감독은 놀란 형제와 워쇼스키 남매 감독처럼 협업으로 놀라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감독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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