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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녹인 부성애...'테이큰'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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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녹인 부성애...'테이큰' 100만 돌파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1.0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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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리암 니슨 주연의 액션 스릴러 '테이큰3'(감독 올리비에 메가턴)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모았다.

영화는 5일 오전 8시(영진위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100만 고지를 넘어섬으로써 역대 '테이큰' 시리즈 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개봉 10일 만에 100만을 돌파한 '테이큰2'보다 무려 6일 앞섰고, 7일 만에 100만을 돌파한 '논스톱'보다 2배 이상 빠른 기록이다. 특히 '테이큰3'는 지난 1일 개봉 후 역대 시리즈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데 이어 개봉 첫 주말에만 44만6516명을 동원, 거듭 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테이큰'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는 '테이큰3'에 대해 관객들은 “리암 니슨은 중년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파워풀하면서도 기술이 뛰어난 액션을 보여줬다" "오락성도 있고 가족애가 충만해서 가슴 따뜻하게 관람했다" "지루할 틈 없이 러닝하는 영화! 저절로 집중되는 스토리와 액션신이 가득함!" 등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테이큰3'는 전처 레니(팜케 얀센)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아내 살해범으로 몰린 전직 첩보요원 브라이언 밀스(리암 니슨)가 경찰과 FBI의 추격을 받는 가운데 유일하게 남은 딸을 지키며 범인을 응징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전편에 비해 확장된 스케일과 박력 넘치는 액션, 더욱 짙어진 부성애 코드가 폭넓은 세대의 관객을 끌어 모으는 것으로 보인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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