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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영화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무료상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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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영화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무료상영전'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1.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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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2015년을 맞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새해의 기쁨을 더할 상영전을 마련한다.

먼저 1월에는 총 10편의 영화를 개봉한다. 대형 교회의 비리와 이 시대의 진정한 믿음을 이야기하는 김재환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쿼바디스’, 딸의 행방을 좇는 전직 형사 출신 아버지가 딸을 찾는 과정에서 몰랐던 진실과 마주하며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일본영화 ‘갈증’, 독특한 영상미와 아름다운 이야기를 결합시켜 전 세계를 열광시킨 미셸 공드리 감독의 신작 ‘무드 인디고’,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자비에 돌란 감독의 ‘마미’가 눈길을 끈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에 오른 줄리엣 비노쉬 주연의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줄리안 무어 주연의 ‘맵 투 더 스타’, 다르덴 형제의 신작 ‘내일을 위한 시간’, 추리소설 작가 루스 렌델의 단편소설을 영화화한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 존 파브로 감독의 푸드 코미디 ‘아메리칸 셰프’, 이시이 유야의 신작 ‘이별까지 7일’ 등 다양한 색깔의 수작들이 총망라됐다. 일반 5000원, 회원 및 단체 4000원.

이와 함께 매주 화요일 하루 종일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1월 무료 상영’을 통해 추위로 얼어붙은 심신을 녹여줄 따뜻한 영화들을 상영한다.

아름다운 알프스를 배경으로 양치기 소년 세바스찬과 떠돌이 개 벨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벨과 세바스찬’, 농촌 출신 할아버지와 손녀의 우여곡절 고향 방문길을 그린 ‘나이팅게일’, 유일한 혈육인 아버지에게 버림받고 보육원에 맡겨진 소년이 자신을 보듬어주는 한 여인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자전거 탄 소년’, 가족에게 따뜻한 밥을 선물하기 위해 식모살이를 하는 7세 소녀 오싱의 이야기 ‘오싱’이 상영된다.

 

'1월 무료 상영’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각 회차 1시간 전부터 좌석 지정이 가능하고 상영 시간 2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시작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http://theque.jiff.or.kr) 및 전화(063-231-3377)로 문의 가능하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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