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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월드컵 8강] 英 언론 "음바페가 '네이마르'했다", 조롱받는 차기 발롱도르 후보들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07.07 11:06 | 최종수정 2018.09.20 10: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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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음바페가 ‘네이마르’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7일(한국시간) “음바페가 ‘네이마르’해서(doing a Neymar) 비난받았다”며 “파리 생제르맹 동료(네이마르)와 같은 행동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서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는 6일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페냐롤)와 별다른 접촉 없이 바닥에 쓰러졌다. 그의 '헐리우드 액션'은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상대 선수는 물론 브라질 축구 팬들에게도 빈축을 사고 있다. 

 

▲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아래 두 번째)가 6일 우루과이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가벼운 접촉 뒤 피치에 쓰러져 비판받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지난 2일 멕시코와 16강전에서 도를 넘는 헐리우드 액션과 지연 행위로 비난받은 소속팀 동료 네이마르(브라질)에게 이런 행동을 배운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헐리우드 액션을 하기 전 과정 또한 네이마르와 닮은 꼴이다. 음바페는 팀이 2-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쉽게 줄 수 있는 패스를 힐패스로 연결했다. 이에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은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저런 힐패스는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행동이라고 우루과이 선수들이 판단한 것”이라며 음바페가 우루과이 선수들의 신경을 긁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과거 이기는 상황에서 공을 머리 위로 넘기는 레인보우 플릭, 일명 사포를 펼쳐 상대팀 선수들을 자극해 몸 싸움에 휘말린 적이 있다.

경기 막판 우루과이 호세 히메네스가 눈물까지 보였던 걸 생각하면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음바페의 플레이가 다소 경솔했다고 판단할 수 있다.

더선에 따르면 한 트위터리안은 “음바페가 어디서 저런 행동을 배웠는지 알 수 있다”며 음바페와 네이마르 두 선수를 모두 저격했다.

또 다른 팬은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대화하는 듯한 사진에 “그의 옆을 지나간 뒤 마치 그가 널 때린 것처럼 넘어져-부딪치지 않았는데도?-바로 그거야”라며 가상의 대화로 두 선수를 희화화 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 음바페는 공격 작업 외에도 시간을 끄는 행위로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반면 네이마르는 벨기에와 8강전에서 여러 차례 몸을 던져가며 반칙을 유도했지만 파울에 관대했던 심판 성향 탓에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결국 그는 팀의 1-2 패배를 막지 못했다.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의 차기 주자들로 손 꼽히는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연달아 다이빙 액션으로 도마에 올랐다. 뛰어난 실력을 깎아먹는 그들의 헐리우드 액션이 전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을 즐기려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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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기자  kimugyamu0111@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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