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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사건' 연루 스튜디오 실장 북한강 투신…경찰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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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사건' 연루 스튜디오 실장 북한강 투신…경찰 수색 중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7.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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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일명 '양예원 사건'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던 스튜디오 실장이 북한강에서 투신했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9일 "오전 9시께 경기도 남양주시 미사대교를 지나던 행인이 사람이 차에서 내려 투신했다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유투버 양예원 [사진=인스타그램 영상 화면 캡쳐]

 

경찰에 따르면 미사대교에 주차된 차량은 조사 결과 양예원 사진 유출 사건으로 조사를 받던 40대 스튜디오 실장 A씨 소유로 확인됐다. 경찰은 "차량 안에는 A씨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유서도 발견됐다"고 전했다. A씨의 유서에는 이번 사건으로 억울하다는 입장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수색을 진행 중이지만 비로 인해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5월 해당 스튜디오는 2015년 7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오간 170여 건의 메세지를 복원해 해당 내용을 근거로 양예원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양예원은 스튜디오의 주장을 전면 부정했다. 

양예원은  SBS와 인터뷰에서 당시 "이미 수치스러운 사진이 찍혔기에 자포자기했다"며 "가장 중요한 건 '유출'을 막는 것으로 스튜디오 측의 말에 잘 들을 수밖에 없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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