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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정우근-이재안 연속골' 수원FC, 대전과 순위 맞바꿈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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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정우근-이재안 연속골' 수원FC, 대전과 순위 맞바꿈 '7위'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7.0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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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수원FC가 경쟁 상대 대전 시티즌을 꺾고 순위를 맞바꿨다. 3연승 상승세 속에 8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수원FC는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프로축구 2부리그)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정우근과 이재안의 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3연패로 주춤하던 수원FC는 이후 3연승을 이어가며 7승 1무 10패(승점 22)를 기록, 대전(6승3무8패, 승점 21)을 8위로 끌어내리며 7위로 올라섰다.

 

▲ 수원FC 선수들이 9일 대전 시티즌을 꺾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FC는 전반 38분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중원에서 공을 이어받아 돌파를 펼친 브루노가 이어준 땅볼 크로스를 정우근이 쇄도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후반 5분 문전에서 대전 안상현의 핸드볼로 페널티킥을 따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을 기회를 얻었다. 당초엔 주심이 핸드볼 선언을 하지 않았지만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수원FC가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이재안의 슛은 대전 골키퍼 임민혁의 선방에 막혔다.

불길한 징조를 잠재운 것도 이재안이었다. 후반 35분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그는 쐐기골을 작렬하며 수원FC의 상승세를 이었다.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홈팀 광주FC가 부산 아이파크와 1-1로 비겼다. 광주는 전반 20분 부산의 김명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39분 임민혁의 동점골로 승점 1을 챙겼다.

광주FC는 6승 6무 6패로(승점 24)로 5위, 부산은 6승 9무 3패(승점 27)로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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