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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FA 3인방' 이현호·박희성·안현식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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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FA 3인방' 이현호·박희성·안현식 영입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1.05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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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관계자, "세 명 모두 클래식 경험 있어 즉시전력감"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올시즌 K리그 클래식에 복귀하는 대전 시티즌이 자유계약선수(FA)들을 대거 영입하며 한 단계 도약을 노린다.

대전은 5일 “공격수 이현호(26)와 수비수 박희성(27), 안현식(27)을 영입하며 2015시즌 본격적인 선수 영입에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제주에서 영입한 이현호는 2010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1순위 홍정호에 이어 2순위로 제주에 입단, 5시즌 동안 86경기 출장 6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한 공격수다. 공을 관리하는 능력이 우수하고 활동량이 많은 선수로 평가받는다.

▲ 대전이 이현호와 박희성, 안현식(왼쪽부터)을 영입하며 내년 시즌 더 높은 곳으로 도약을 꿈꾼다. [사진=대전 시티즌 제공]

성남에서 영입한 박희성은 2011년 K리그에 데뷔해 95경기에 출장한 왼쪽 수비수로, 170㎝의 작은 신장이지만 빠른 스피드와 강철 체력을 바탕으로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장점이 있다. 매 시즌 20경기 이상 출장하며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다.

마지막으로 고양에서 영입한 수비수 안현식은 스피드와 기술을 갖추면서 대인마크 능력도 우수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2008시즌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대전에 선발된 직후 인천으로 트레이드 됐던 인연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대전 관계자는 “세 선수 모두 K리그 클래식 경험을 가진 선수들로, 즉시전력감이다”라며 “기본적으로 우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기에 빠른 시일 내에 팀에 녹아든다면 활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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