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한서희가 워마드의 성체 훼손 논란을 옹호하고 나서며 주목 받고 있다. 한서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그의 과거 발언들도 재조명되고있다. 특히 한서희의 집안과 관련된 내용은 꾸준히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11일 오후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워마드 성체 훼손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일베나 기사화해라", "워마드가 일베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다"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을 게시했다. 이후 논란이 시작되자 한서희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12일 오전에는 자신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화면을 캡처해 게시한 뒤 "내가 없는 말 했냐"라며 비속어를 사용한 내용의 글을 남겨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서희는 아이돌 그룹 빅뱅 탑과의 대마초 흡연으로 주목 받은 이후 꾸준히 논란을 겪고 있는 인물이다. 한서희는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칭하고 많은 이들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한서희가 설전을 벌인 인물 중 대표적인 이는 하리수다. 한서희는 "트랜스젠더는 여자로 인정할 수 없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하리수가 이에 대해 반박하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설전이 이어졌다.
'얼짱시대' 출신의 강혁민과의 설전도 주목 받았다. 이 과정에서 강혁민은 한서희와 누리꾼들을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했다. 이후 한서희는 그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고,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한서희는 유아인의 '애호박 사건' 당시에도 SNS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전하며 주목 받았고, 최근에는 방탄소년단 뷔와 모델 김기범을 언급하는 인스타 라이브 영상으로 논란을 겪었다.
뿐만 아니라 한서희는 쇼핑몰 운영 등으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과정에서 누리꾼들을 한서희의 집안에 대한 관심을 갖기도 했다. 한서희는 집안과 관련한 각종 루머에 대해 직접 입을 열기도 했다.
한서희는 "금수저 아니다"라며 "엄마가 고등학교 교장이고, 할아버지가 이사장이다. 아빠가 IT회사를 운영하는 대표일 뿐 평범한 집안의 딸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제 브랜드 사업 시작 이후 집안에서 어떤 지원도 받지 않고, 지금 사는 집도 제 돈으로 제가 계약하고 생활비도 스스로 충당하고 있다"는 말을 남겼다.
각종 논란을 겪으며 '트러블메이커'로 불리게 된 한서희가 앞으로는 어떤 행보를 보여주게 될지 누리꾼들의 관심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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